교육학의 발전에 큰 족적을 남긴 위대한 교육학자들을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스위스의 교육학자 페스탈로치입니다. '고아들의 대부'라고 불리는 그는 어린이들의 교육에 온 생애를 바친 교육자라고 볼 수 있습니다. 어린이에 대한 인격적 존중이 없던 19세기 이전부터 그는 어린이들을 인격체로서 존중했습니다. 그의 생애와 사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생애
그는 스위스 사람입니다. 가정에서 부모님의 영향으로 그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과 배려를 몸에 익히며 자랐습니다. 항상 가난한 사람에게 관심을 보이고 안부를 물었다고 합니다. 스위스의 취리히 대학을 나오고 졸업 후에는 낮엔 농사를 짓고 밤엔 야학을 열었습니다. 하루 종일 농사일을 한 후에도 마을 사람들에게 지식을 나누어주기 위해 공동 야학을 열었다는 점에서 그의 학문에 대한 열정과 마을 사람들에 대한 관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후 고아원을 운영하기도 하고 학교를 설립하기도 하였습니다. 고아원과 학교에서 그의 교육관과 사상을 펼칠 수 있었습니다. 눈을 감을 때에도 어린이들이 임종을 지켰다고 합니다. 어린이들마저 그에 대한 신뢰와 존경을 가지고 있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사상
그는 가정에서의 인성 교육을 매우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가정은 도덕상의 학교'라고 말하며 가정 분위기가 반드시 단란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가정의 단란함을 무엇보다 중요시 했습니다. 더불어, 검소한 삶과 건강도 강조했는데요. 사람이 가진 것이 없어야 마음이 겸허해지고 쉽게 감격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가 말하는 감격이란, 다른 사람에게 감정이 동하거나 감사할 줄 아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우선 개인이 건강해야 좋은 부모, 좋은 이웃, 좋은 국민이 될 수 있다고도 주장했습니다. 당연히 교육자로서 어린이의 교육도 중시했습니다. 교육만이 사회를 개혁할 수 있는 강력한 수단이라고 말했습니다.
평가
페스탈로치는 가난했던 자신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가난한 아이들이나 고아들을 아무 조건 없이 가르치고 보살폈습니다. 또한 아직 어린이에 대한 존중이 부족하던 시대에 어린이를 한 명의 인격체로서 대우해주었다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의 귀감이 됩니다. 지금도 교육학에 있어 그를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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