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새해를 맞아 많은 분들이 다양한 다짐을 세우고 계실 텐데요.
매년 다짐하지만 잘 지켜지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집안을 깨끗하고 정돈되게 유지하는 일이지요.
그런 분들을 위해 새해맞이 대청소 꿀팀과 매일매일 지킬 수 있는 청소 루틴을 정리해보았습니다.
한층 더 정돈된 몸과 마음으로 새해를 시작해 보아요!
1. 대청소 방법
1) 계획 세우기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청소해야 하는 공간과 필요한 시간을 미리 계산해 놓는 것입니다. 여유 있게 일정을 잡아두면 스트레스를 덜 수 있으며, 가족이나 동거인이 있다면 역할 분담을 통해 수고를 나누는 방법도 좋습니다. 간단히라도 체크리스트를 작성해두면 청소 중에 놓치는 부분 없이 깔끔하게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2) 공간별 집중 청소 노하우
- 거실: 큰 가구들을 옮겨 구석구석 쌓인 먼지를 제거하고, 소파나 카펫은 분리 세탁 또는 탈취·살균 과정을 거치면 좋습니다. 카펫을 사용하신다면, 주기적으로 진공청소를 해주고 세탁소에 맡겨 쾌적함을 유지하십시오.
- 주방: 기름때가 자주 끼는 싱크대나 가스레인지 주변은 전용 세정제를 활용해 꼼꼼히 닦아내야 합니다. 후드나 환풍기 필터도 주기적으로 세척하거나 교체해주면, 공기 순환이 원활해지고 악취도 줄어듭니다.
- 욕실: 습기가 많아 곰팡이가 생기기 쉬우므로, 전용 곰팡이 제거제를 뿌린 뒤 충분히 불리고 솔질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화장실 변기나 세면대, 욕조 등도 세제를 도포한 뒤 물때와 찌든 때가 녹아나도록 시간을 주면 청소 효율이 높아집니다.
- 침실: 이불과 베개커버는 고온으로 세탁해 먼지 진드기를 제거하고, 매트리스를 주기적으로 뒤집거나 털어내면 위생적인 취침 환경을 만들 수 있습니다. 장롱 속 옷이나 이불도 계절별로 분류해 정리하면, 불필요한 물건을 최소화하고 공간 활용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3) 쓰레기 및 재활용 처리
청소 과정에서 버려야 할 물건이 많아질 수 있으니, 미리 분리수거함이나 쓰레기봉투를 준비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종이·플라스틱·유리·캔 등 재활용 쓰레기는 지정된 요일에 맞춰 내놓아야 하므로, 청소를 마친 뒤 빠르게 처리해둬야 공간을 정돈된 상태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오랜 기간 사용하지 않은 물건도 함께 정리하면, 새로운 시작을 위한 깔끔한 환경이 마련됩니다.
2. 수납 방법
1) 불필요한 물건 정리
먼저, 내가 정말 쓰고 있는 물건인지 점검해보고 필요 없는 물건은 과감하게 처분하거나 중고거래를 통해 다른 사람에게 넘겨주는 편이 좋습니다. 사용 기한이 지나버린 물건을 계속 보관하면 수납공간만 차지할 뿐 아니라, 집안이 지저분해 보이는 원인이 됩니다. 필요 없는 것을 먼저 비워야 진정한 ‘수납 정리’가 가능해집니다.
2) 카테고리별 분류
물건을 종류별 또는 사용 빈도에 따라 분류해두면, 찾고자 하는 물건을 쉽게 꺼낼 수 있고 불필요한 구매를 줄일 수도 있습니다. 서류, 문구류, 전자기기 액세서리 등으로 범주를 나눈 후, 바구니나 서랍 칸마다 라벨을 붙여놓으면 한눈에 구분이 가능합니다. 특히 투명 박스를 활용하면 박스 안을 들여다보지 않고도 내용물을 확인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합니다.
3) 공간 활용 팁
벽이나 천장 등 수직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면, 바닥에 물건을 어지럽히지 않아도 여유 공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선반이나 옷장 문 안쪽에 수납 포켓 등을 부착해 자주 쓰는 물건을 정리하면 동선이 한결 편안해집니다. 가구 재배치는 처음엔 번거로울 수 있으나, 집안 구조에 맞춰 최적화하는 과정을 거치면 생각보다 넓고 알찬 생활공간이 마련됩니다.
3. 청소용품 추천
1) 필수 청소도구
- 마이크로화이버 걸레: 일반 걸레보다 먼지 흡착력이 뛰어나며, 여러 번 빨아 써도 내구성이 좋습니다. 바닥, 가전제품, 가구 등 어디든 깔끔하게 닦아낼 수 있어 하나쯤 구비해두시면 유용합니다.
- 고무장갑 & 브러시: 고무장갑은 손을 보호해줄 뿐 아니라 미끄럼 방지도 어느 정도 해주므로 안전하게 청소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솔이나 브러시를 함께 사용하면 구석진 곳이나 물때가 심한 곳을 더 쉽게 닦아낼 수 있습니다.
2) 다목적 세정제
- 친환경 제품: 베이킹소다나 식초처럼 자연유래 성분을 함께 사용하는 제품은 환경보호 측면에서 긍정적일 뿐만 아니라, 피부 자극도 덜어줍니다. 각종 화학성분 사용을 최소화하면, 어린아이나 반려동물이 있는 가정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전용 세정제: 유분기나 곰팡이, 물때 등은 일반 세정제만으로는 잘 지워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용도에 맞춰 전용 세정제를 갖추고 있으면, 필요할 때 빠르고 확실하게 해결 가능합니다.
3) 전동 청소기 & 로봇청소기
- 핸디형 무선 청소기: 좁은 틈이나 차량 내부 청소에도 편리하며, 비교적 가벼워서 손쉽게 쓸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청소기 거치대를 현관이나 거실 한쪽에 두면, 필요할 때마다 간단히 꺼내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로봇청소기: 바쁜 현대인에게는 스스로 돌아다니며 바닥 먼지를 제거해주는 로봇청소기가 큰 도움이 됩니다. 요즘 제품들은 강력한 흡입력은 물론, 스케줄링 기능을 갖춘 경우도 많으니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선택하시면 됩니다.
4) 기타 아이템
- 서랍·옷장용 탈취제/방향제: 습기가 많은 여름철에는 옷장 내부 곰팡이 발생을 예방하고, 불쾌한 냄새를 잡아주는 데 도움이 됩니다. 섬유 탈취제나 방향제를 뿌려 두면 옷에 기분 좋은 향까지 배어 더욱 상쾌합니다.
- 정전기 청소포: 바닥에 떠다니는 가벼운 먼지나 머리카락을 빠르게 정리할 때 유용하며, 마루나 타일 바닥에서 특히 효과적입니다. 걸레질을 하기 전, 1차적으로 먼지를 흡착시키는 용도로 사용해도 좋습니다.
4. 청소 루틴 순서
1) 데일리(매일) 루틴
쓰레기통 비우기, 바닥에 보이는 큰 먼지나 이물질 제거, 싱크대나 세면대 가볍게 닦기 같은 작업을 매일 조금씩 해두면 주말에 몰아서 청소해야 하는 부담이 줄어듭니다. 특히 식사 후 바로 설거지를 하거나 행주를 세탁하는 습관을 들이면, 주방과 식탁 주변을 늘 깔끔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매일 조금씩 신경 쓰는 것이 더 큰 청소로 이어지지 않도록 막아주는 핵심 포인트입니다.
2) 주간(주 1회) 루틴
바닥 물걸레질이나 진공청소기를 이용해 구석구석 먼지를 제거하고, 주방 싱크대 배수구나 화장실 변기·욕조 등을 집중 세정합니다. 한 주 동안 쌓인 때를 이때 확실히 없애두면, 전체적인 위생 상태가 훨씬 좋아집니다. 침구 환기나 침대 시트 교체도 이 주기에 맞춰 시행하면 매주 새 이불에서 자는 기분을 즐길 수 있습니다.
3) 월간(월 1회) 루틴
냉장고 내부나 전자레인지, 오븐과 같은 주방 가전을 세척·소독하고, 옷장이나 신발장 정리를 통해 필요한 물건만 정리해두면 좋습니다. 이때 정리하다 보면 미처 쓰지 않는 물건을 발견할 수도 있으니, 버릴지 나눌지를 결정해 추가로 정리하면 공간이 훨씬 여유로워집니다. 한 달에 한 번씩만 정기적으로 실행해도, 집안 전반이 깔끔한 상태를 꾸준히 유지할 수 있습니다.
4) 분기·명절·신년맞이 루틴
대청소 개념으로, 벽이나 천장 청소, 창문 틀 구석구석 등 평소에 손이 잘 닿지 않는 곳까지 꼼꼼히 살펴보는 시점입니다. 가족이나 지인들과 함께 청소한다면, 특정 구역을 나눠서 동시에 진행하는 방식도 좋습니다. 계절 교체 시기에는 옷이나 이불도 철저하게 정리해두고, 명절이나 신년을 맞아 쾌적한 환경을 새롭게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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